처음은 취업하고서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약간 보복성 소비 겸


약간 밀덕끼가 있었다보니까 에솦 한자루 정도는 만져보고 싶어서 E&C 흥국이 윙탁을 샀었음


올 메탈 재질에 묵직하니 되게 신기했고 윙탁이지만 총 쏠때마다 약간의 진동같은게 있어서


첫 입문한 뉴비한테는 진짜 별거 아닌것 조차 허벌나게 신세계였음 그냥.


그렇게 만족하면서 살다가 연말 보너스를 받으니까 그때부터 슬금슬금 제대로 된 반동이 있는 게베베를 써보고 싶어지더라


그래서 평소에 좋아하던 삐칠이를 벱씨껄로 샀음.




삐칠이 사고나서 네이비 버전이 땡겨서 컨버전 킷 사다가



 

멀쩡한 팔 썰어내고 의수 달아줬었음


암튼 삐칠이로 게베베 반동뽕에 취해버린데다가 어느날 즐겨보던 스트리머의 유튜브에 짧은 영상이 올라왔음.


요 영상을 보고 총이 너무 이쁜거야. 여태까지 검은색 아님 탄색 아님 검탄 조합만 알고있다가


느닷없이 내 앞에 녹차맛이 나타나면서 홀딱 반해버렸음.


그래서 나는 여유자금 생기자마자 그 '화'한테 직구 대행을 부탁했고



그렇게 m4a1을 구매했음.


하지만 그 당시 '화'는 알게 모르게 슬슬 맛이 가기 시작할 무렵이어서 거진 40일이 다 되서야 물건을 다 받아보게 됐고


그 사이 현탐이 오지게 오는바람에 해당 제품은 받자마자 기능점검만 하고서 바로 지인의 지인에게 총값만 받고 


맥풀 탄창과 함께 넘김.


그 뒤로 귀순한 업자에게 mws를 구매해서




요렇게 hrt 녹차 셋팅을 마치고 더 이상 쥬지가 반응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챈을 보다가 제닛코 바른 악스를 봤버렸고 이게 또 내 마음을 제대로 건드리는 바람에 화 악스 재입고를 기다리다가


인내심이 떨어져서 최근에 ast 세일할때 우덜 라텍커스텀 악스를 질러버렸고


수많은 시행착오와 가공끝에



제닛코 떡칠한 우덜 라텍 커스텀 악스를 완성시켰음.


저기에 rk-3피스톨 그립, rk-6 수직그립, 클래쉬 라이트, 왓슨 페르스트4를 추가로 달아줘서 셋팅을 끝냈는데


아직 사진 찍은게 없어서 중간과정의 사진을 사용함.


여튼 입문 후 2년동안 주기적으로 총을 구매하면서 달려왔고. 앜스까지 사버리면서


진짜 당분간 더 지를 일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럴리가 있나 ㅋㅋㅋ


코시국인지라 필드는 꿈도 못꾸고 그나마 가능한게 파킨장인데 아직 건캐리어도 없고 해서 방구석 파킨만 해오고 있었는데


게베베 특성상 소음이 너무 커서 맘놓고 쏘질 못하다보니까 정작 반동이 쩔어도 쉽게 쏘고 놀지를 못하더라.


그러던 와중에 홍승이 1주년 세일을 해서 스코프를 하나 질렀고


지르고 나니 달아줄 총이 없네? 그럼 달아줄 총을 사면 되지 않나?  


에콕스나가 소음이 적으니 하나 들이자! 기왕 들이는거 입문 당시부터 눈독들이던 srs a2를 사자!


이런 흐름을 타고 현재 본인은 홍승에서 올 스코프와 레울에서 올 스나를 오매불망 기다리는중임.


진짜 이 취미는 무서워.... 총을 만져보면 만질수록 다른 총들도 궁금해져서


종류별로 한정씩 사모으게 되는것같음. 총에 어울리는 군장은 덤이고.


저렇게 계속 총이 증식하는 덕분에 취업하면서 들어놨던 여행적금 만기되서 찾아놨던거


코시국이라 여행도 못가고 죄다 총값으로 나가는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