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뭐 잘못은 안했는데 이제 돈이 없어서 자숙해야해요


챈에 BsG 리뷰 없던데 내가 해보겠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나의 지갑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밖에 없다.

지갑이 좋지 않아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총을 살 수도 밥을 먹을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파산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자숙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