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01년도 철원에서 보급품 부족으로 허덕이던때에


다른건 몰라도 활동화가 찢어졌는데도 그냥 신어야 하는게 힘들어 소원수리남겨서 적당 가격안에서(3-5만원선) 사재 활동화(운동화) 신어도 되는걸로 승인이 된지 얼마후


갓 일병단 내 동기가 휴가가서 나이키를 사온거임


고참들은 신경안썻지만 행보관은 그냥 볼수 었었는지 행정반 호출해서 갖은 욕을 하면 쪼인트 까이던 와중에

"니가 나이키를 신어?!  저게 5만원이 안넘어!!!"

동기가 하는말이

"행보관님 이거 나이키 아닙니다 제이키 입니다"


자세히 보니 나이키 모양끝부분이 꺽여서 J 모양이고 써있던것도 


 " jike"


내동기놈은 그렇게 쳐맞고 제이키를 신고 다녔다는.....


목욕탕집 아들이었는데 잘지내려나 보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