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짬찌때 주간 탄약고 근무 서는데 초소에 말벌집이 있어서 조심하고 있었단 말이지

근데 멀리서 중대 병장들이 떼거지로 오길래 

뭐지 저 새끼들 생활관에서 뺑끼치다 잡혀서 작업가는건가? 했는데

에프킬라랑 라이터 들고와서 말벌집에 뿌리고 아 씨바 이걸론 안되겠다 하고 튀튀하는거임

당연히 말벌들은 존나 화나서 다 튀어나오고 

나랑 사수랑 초소 얼른 드가서 문 닫고 있었는데

이 초소가 그냥 합판에 아크릴 판때기로 대충 만든거라

벌들이 들어오길래 ㅅㅂ 근무지 이탈로 징계 받을거 생각할때가 아니다 하고

사수랑 하나 둘 셋에 문 열고 빤스런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