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부조리 없다는 부대여서 크게 적을건 없는데


내 맞선임이 인성 ㅆㅅㅌㅊ였던거 있었음


자대 전입을 갔는데 일단 내 군번이 개꼬여서

이등병20명 말년 병장 20명있는 자대였고 중간군번이 10명남짓했나? 

이제 내 맞선임 라인이 나랑 최소 15개월 차이나는 애덜이란말임


그래서 전입오자마자 이등병 짬찌 1명이랑 말년 2명있는 분과에 들어가서 전입온 첫날부터 맞선임 빨래를함

빨래하고 건조기돌리고 빨래널고 전투화닦고 할수있는건 다했지


저러고 다음날 일과끝나고 갑자기 불러서는

어제 빨래해보니까 어떻냐고 묻길래 ㅈ같다 할순 없어서 ‘괜찮았습니다. 오늘은 뭐하면 되겠습니까?’ 라고 되물으니까

괜찮기는 ㅈ같겠지 하면서 졸라 쪼개더라

그러고나선 너도 ㅈ같은거 해봤고 ㅈ같은거 알테니까 밑에 후임들오면 절대 시키지 말라고 하더라구

사람이 ㅈ같은건 겪어봐야 안다고하고 어제 일시킨건 미안하다면서 PX에서 먹을거만 2만원어치 사주고 끝남


그래서 난 애들 갈구려고 졸라 열심히했는데 현역이 연장되버렸어….


이등병,일병 탈영 같이한썰이랑 발목절단, 인분사건등등 많은데 타자치기 넘ㄴㅏ 귀찮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