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엎드려서 잠깐 챈 구경하다가
소설 읽으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잠들었다

꿈이 영 찝찝해서 담배 피러 나왔는데
맑고선선한 새벽공기 마시며
귀뚜라미 우는 소리 조용히 듣다 보니
다시 마음이 가라앉고 차분해지더라

선선하고 맑은 새벽공기 마시고 왔으니
담배 한모금 들이키고 총짤 한바퀴 돌고 다시 자야지

영상은 새벽 귀뚜라미 우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