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아자2차 맞고 너무 힘들어서 저녁도 않먹고 잠만잤어 그래서 아침에 너무 배고파서 밥먹으러갔는데 먹을곳이 편의점뿐이더라
싫은건 아니야 요즘 편의점 음식도 잘나오니까 여튼 그래서 라면이랑 샌드위치 하나 사서(본인 계란샌드위치만 먹음 근본은 계란샌드위치다) 라면에 물 받아서 기다리고 있으는데 갑자기 코로나 전에 아부지랑 밤에 콩나물 국밥집가서 콩나물국밥에 계란탁 하고 오징어숙회 한접시 시켜서 먹었던게 생각나더라...(아부지 건강하시고 어무니 건강하심 걱정ㄴㄴ) 왠지 모르게 눈시울이 따땃해 지면서 기분이 이상하더라 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던 일상들이 무너지면서 장사도 조지고 재난지원금 나왔다고 좋아하는 자신을 보면서 뭔가 기분이 좆같더라 밥먹으면서 티비에 나오는 뉴스 보니까 역대 최다 감염자 돌파란다ㅅㅂ;;; 솔직하게 이제는 서로 조심하자 단계는 지난거같어(당연하게 조심하긴 해야하지만!) 추석 지나면 얼마나 더 나올까 생각해보면 막막하기만 하다...솦붕이로서 게임도 못뛰고 코로나송지연도 있고 그냥 넋두리 함 해봤어 틈새라면 맛있더라ㅋㅋ

*요약*

1.아침에 밥먹을곳 없어
2.코로나 싫어
3.솦붕이 게임뛰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