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자느냐고 싼다던 GHK AK 정보글은 물건너 갔고

저녁 먹고 집들어 와서 스팀이나 보는데

어제 꿈에 페이퍼맨 하는 꿈 꿔서 FPS가 막 땡기는 시점이였음


근데 이미 수십번도 본 스팀페이지...

그냥 계속 내리다가 super mecha champions 라고 TPS가 있길레

씹덕 쪽이기도 하고 메카닉은 엑스틸, 인간은 S4리그 생각나서 깔음


듀토리얼 하고 데스매치 3판하고서 끄고 지웠는데

솔직히 맛은 좋았음...

ㄹㅇ 입자포 쏠때 S4리그의 그 기모아서 쏘는 포 같아서 추억을 자극함


근데 죄다 짱깨여서 첫판 2등하고 나머지 성적은 그냥저냥함

결국 3판다 짐





분명 게임 사양이 낮은데도 뚝뚝 끝기고

맞게 쐈는데도 뭔가 타이밍이 안맞고해서 보니까


시벌 핑이 137임;;;

월탱 암시아도 미꾸라지 키면  60대는 나오는데 FPS/TPS가 137?

그냥 못하는거임ㅠ

이건 실력으로 어떻게 커버할수가 없는 영역...


그리고 태생이 모바일기반 배틀로얄인데 케릭터/메카 마다 특성 접목시켜 놓은 형태임

거기다 사람이랑 메카닉을 각각 키우고 강화해야함(확실하진 않음)

롤처럼 각 판마다 키운다는게 아니라 겜 많이해서 키우거나 돈 멕여서 키우거나임


즉, 고인물&지갑전사랑 뉴비간 격차가 심할거라는게 바로 보였고

매칭 오래걸리는 와중에 MMR을 맞춰주는건지 아닌지 못하는 애도 있는데

딱봐도 고인 새끼있어서 그놈한테 모르면 처맞아야지 당하는 상황이였음






솔직히 취향이랑 게임성은 어느정도 맞아서 이김에 말뚝 박고 해볼까 고민했는데

매칭 시간어느정도 있는편이고 무엇보다 핑이 100넘는건 어찌 할수가 없어서 지움

미꾸라지에도 없고 아쉬웠음





암튼 스팀으로 FPS하기가 참 어려움...

블랙스쿼드 스팀으로 이주하고서 초기에 나름 할만해서 110시간정도 했는데

이후에 질려서 그만뒀다가 한 반년만에 복귀하니 서버가 통합되면서

핑이 대부분 100넘어가서 뭐 할수있는 상태가 아니게 됨ㅠ


한국 FPS유저들은 참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함

컴퓨터 성능이랑 핑이 엄청 중요한 장르인데

후자는 어찌 마음대로 할수있는 상황이 아니니...






후... 잡설이 길었네

GHK AK정보글은 담주 수술하고나서 요양할때 적어보는걸로 하겠음


빨리 자고 일찍 일어나서 차례 지내야지

챈럼들도 코코낸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