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생각지도 못한 추석날에 상여금이 나와가지고 호다닥 질러버린 LMG 사의 TAP 파우치이다.

왜 탭일까 물어보니깐 Tactical Assemble Pack (TAP) 의 약자 였다.

솔직히 말해 콘도르 사의 타이드풀 하이드레이션이 아주아주 끌렸다만, 사장님께 톡톡문의 드리니 해외재고도 지금 재고없음 상태라 주문하셔도 엄청 오래 걸린다고 하셨다.


이거할까 저거할까 하다가 고민해봤자 배송만 늦어질뿐 원래 사고싶었던 LMG 사의 TAP 파우치 멀티캠 색상으로 질러버렸다.




추석끝나고 23일날 배송이 시작과 동시에 새벽을 틈타 경기도 남양주 소재 회사에서 용인 우체국 택배 허브에 도착을했고

24일, 그러니깐 오늘 늦잠을 자는 동시에 우체국 아저씨가 문을 뚜까 패고 그것도 모자라 이새끼 낮짝 한번 보고싶으셨는지 전화도 하시드라, 뭐요 하고 보니깐 내꺼였다.ㅋ



우선 첮 인상은 "어.... 생각보다 크네??" 였던거 같다. 리뷰들 보니깐 냄새가 심하다길래 가방을 열어 코를 가져다 박았는데도 뭐 딱히 이상은 없었던거 같다. 그리고 탁택에 끼우기 위해 몰리시스템을 살펴 보았는데....

다른 파우치들은 똑딱이 뭐 명칭은 자세히 모르겠는데 아무튼 단추를 끼우는 그런것이 존재가 하는데 이상품에는 없었다.


허미 쉬방 아따 사장님요 이게 뭐시다요 똑딱이가 없다 안하요.....


일단은 몰리에 이리도 꼬아보고 저리도 꼬아보고 얼추 맞게는 잘 끼워 넣었지만 관념때문인지 고정을 시켜야 하는 장치가 없으니

뛰다가 빠지는게 아닌가 싶었다.





오늘을 달리기 코스, 사실 맨날 가는 코스가 그코스다. 대충 직선거리상으로 3.6Km 좀 꼬아서 보자면 4Km 정도로 보면 될거같다.

당시 탁택을 넣어 가져갈 큰 장주머니 + 500ml 짜리 물병이다.

사실상 집에서부터 입고 가자니 저새끼 뭐하는 새낀가 하는 정신병자 취급에다가 삐뽀삐뽀 경찰차 까지 동원해서 

아따 성님 저새끼랑께요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는 뭐하니 큰장주머니를 가져가는것이다.




에 일단은 의외로 큰 TAP 파우치가 효과를 발휘를 한거같다 큰 장주머니라고 해도 접어도 부피가 상당히 커지기 때문에 들고 뛸수도 없는 노릇이라서 파우치를 산것인데. 상당히 만족한다.




갑자기 뭘 눌렀는진 모르겠는데 게시글이 올라가져 버려서 급하게 마무리하자면


몰리시스템 아~~~~~무 이상이 없었다. 상당히 결속이 잘되어있는 시스템으로 저거리를 왕복으로 달려와도 한번을 빠지지않고

서로서로가 아주 든든하게 결속 되어있어서 "이게 안빠질까....?" 하는 그런걱정은 지금의 필드테스트로서 없어졌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조금 아쉬운것은 전용으로 따로 맬 수 도있는 그런 가방끈을 탈부착식으로 따로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