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이 방탄 영상 시청하는 틈에 그동안 거슬렸던 해머를 스틸로 교체하기로 함. 

눈치보며 교체하고 썸 세이프티 끼우는데 세이프티와 플런저가 스프링 탄성에 쓍~ 하고 날아가 벌임. 

세이프티는 찾았는데  안보이는 거임. 

창밖으로 날아갔나 싶어서 찾기를 그만 둠. 

그래도 세이프티 없어도 작동 잘되고 해머도 잘 움직이고 소리도 쨍하니 좋아서 다시 기분이 좋아졌음. 

기분도 좋고, 이참에 이놈도 스틸로 교체하자 싶어 플런저를 직구로 찾아봄

5천원짤 플런저만 사기 그래서 금색 아니었던 탄창 멈치 금색 스틸로 구매하고 슬라이드 스톱도 금칠 스틸로 구매함. 

결제완료하고 자려는데 마눌이 뭔가 줌. 

아까 날라갔던 플런저임. 

하는 짓이 밉상 맞아서 안주고 있었는데 내가 아무 반응 없길래 잊어먹었나 싶어 찾아준다며. 

덕분에 내 골드매치 이뻐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