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M4A1이야








또 속았제?


이 짓거리 이제 질리지 않냐고?


이전이랑은 확실하게 달라졌는데?



이게 전이고 



이게 지금이야. 


M4A1 상부와 HK416C 하부의 합체버전.


그립도 맥풀로 바꿨고 레일 역시 전방 후방 다 일자로 정렬된걸 보니 6시간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봐. 


왜 상부 합치는거 따위에 쓴 시간이 6시간이냐고?


상부 오자마자 바로 교체하는데 이게 조립이 안되더라.

M4 상부 내부가 낮아서 기어박스에 막혔거든?


그래서 장전손잡이하고 연결된  더미볼트캐치 기능을 빼야 했어. 자세히 보면 결합도 완전히 안돼서 뒷부분에 몇밀리

정도 틈이 생겼고.



내부 공간 확보하느라 플레이트랑 관련 부품을 뺐기 때문에

먼지덮개를 닫으려면 홉업 조절을 완전히 끝마쳐야 해.

한번 닫으면 다시 분해 해야하거든. 장전손잡이도 그냥 고정만 된거지 일반적으로 당기면 빠져버려.


게다가 상부의 핀 구멍 형상이 미묘하게 달라서 핀이 안들어가네? 그럼 무수한 가공을 해야한다는 거지? 그나마 시간을

단축한 방법이 송곳형 줄을 전동드릴에 물려서 돌리는

거였어. 


근데 무지성으로 너무 갈아버리면 돌이킬수 없게

되니까 조금씩 갈면서 조립 -> 분해 -> 재조립 -> 반복의

과정을 거쳤어.


그렇게 단축한게 6시간이야. 일일히 손으로 했다가는 내일

팔근육에 담 걸렸을거 같다. 근데 어쩌겠어. 이런 행위 자체도 총쏘는거 만큼 재밌는데.



처음에는 이랬던게



시작은 부착물만 조금 바꿨다가 



 CQBR 버전을 만들어도 봤고




삼각뿔 레일을 곁들여서 FSP 흉내도 내봤음.


이렇게 커스텀을 거치고 거쳐서 완성된게 나만의 찐 M416이야. 


수고 좀 들이면 새 총 살 필요 없으니까 먹죽하겠다는 다른 챈럼들도 시간만 충분하다면 한번 도전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