솝붕이 특전병/전문하사 였는데 잉글리시를 좀 해갖고...

통역특기병은 아닌데 대대에 그린베레 팀이 오면 

통역병을 하게됨

그러면 나도 하던 업무 거의 배제되고 

연합작전 하는 우리쪽 간부님덜 팀에 들어가서 같이 있었음


건물교장에서 CQB도 어깻죽지로 배워보고

같이 산에서 침투 하는데 내 군장도 30킬로 되는데

특전팀은 4,50킬로 하더라 뒤질뻔함

우리 형도 특전사 중대장 하고 전역했는데

이러니 무릎 갈갈해버림...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가 알아낸 차이점이나 의외인점이 뭐냐면


생각보다 전투장구류에 대해서 사제장비를 쉽게 쓰지 못함. 방탄헬멧, 플레이트 케리어 처럼 목숨에 직결되는것들은 ㅇㅇ

대신 검증된 장비들은 팀에서 요청하면 인원수에 맞게

부대에서 다 사줌


팀장, 한국식으로 특전중대장은 한국과 다르게

이미 고참급인 대위 부터 들어오게 되어있음

병과에 관계 없이 야전부대에서 중대장 직책을 한번 이수 하고 와야함 

그리고 한국은 팀장을 보통 2,3년 하고 아무리 길어도 4,5년 직책을 수행하는지라 좀 익숙하다 싶으면 다른데로 가버림...

미국은 기본 5년 이상...같이 있었던 미 팀장은 원래 수송병과 였고 그린베레 팀장은 7년째 하고 있었음


팀에 화기가 정말 엄청나게 다양함

기본적으로 개인화기는 권총 포함 소총만 두정이었고

화기주특기 대원은 저격총, 기관총 까지 3,4정 이었음

물론 타 주특기도 다 할줄 알아야해서 필요하면 다른 주특기 대원이 기관총을 들기도 함


미측 의무주특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까지는 아니겠지만 전장에서 간단한 수술까지 하는데

아예 군장에 수술용 조명까지 넣고 다님 ㄷㄷ



공통점

- 비오면 무릎 아프다고 난리임

- 막내 배낭에 다 때려박는건 미군도 마찬가지

- 특수전교육때는 개 빡쌔게 교육 받아도 자대에서 침투훈련 하면 쉴때 그냥 주저 앉음 미군도 마찬가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