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솝린이는 일본에 살고 있음.

제목이 좀 원색적인데 지금까지 총질하면서 줏어들은 정보와 솝린이의 뇌피셜을 적절하게 섞은거니 그냥 그렇구나…하는 정도로만 봐주고 틀린 곳이 있으면 지적질해주면 감사히 수정하겠음.


좀전에 올라왔던 글에 가스빠워의 랭킹을 매기는 리플들중에 

냉매를 쓰는 솝붕이가 있느냔 댓글에 맹매를 쓸 수 밖에 없는 일인으로 자괴감과 쪽팔림,그리고 냉매를 쓸수 밖에 없다는 변명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고 싶어져서 이렇게 글을 씀.


아는 챈럼은 다 알고 있겠지만 일찌기 전국시대에는 홉업시스템이라는 게 없어서 위력규제 같은건 그게 뭐야?라며 남들보다 더 센 압력으로 비비탄을 발사해야 남들보다 더 멀리 날아가는 그야말로 무법천지였었음.

지금이야 0.2g빕탄으로 0.989j을 넘어가면 준공기총으로 인식되고 하가증없이는 소지불가능한 총도법위반으로 벌금이지만 그때 당시엔 4~5j,심하게는 10j이 넘어가는 놈들도 수두룩했다고 함.

뽈따구 맞고 뺨에 빵꾸나거 어금니가 깨져서 병원에 실려갔다는 이야기도 들었지.

아직도 유툽에 올려져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10m거리의 맥주캔을 그냥 관통시키는 영상도 있음.


그때까지는 전동건이라면 아동용으로 취급했었는데 마루이에서 처음으로 홉업시스템을 개발하고 2형기박을 내장한 전동건을 출시하면서 전동건의 참고서가 되었었지.

(90년에 파마스 93년에 파마스 홉업채용)


말이 조금 샜는데 암튼 gbb에서도 홉업시스템을 채용하게 되고 멀리멀리 나가게 셋팅이 가능해지던 찰나에 모형총을 개조해서 범죄에 사용하는 인간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총도법을 개정하게 되고 그때까지 승승장구하던 회사들이 꼬무룩하며 망하던지(코쿠사이등)사세가 엄청 기울던지(웨암등)하면서 반대로 마루이가 주욱 차고 올라오게 된거임.


흘러간 역사를 풀자면 책을 한권 쓰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라 대충 생략하고 암튼 그래서 만들 때 비교적 저압이면서 고압가스취급자격증이 필요없는 hfc-134a랑 hfc-152a가 파워소스의 주류를 이루게 된거야.

그것도 지금은 오존층파괴를 줄이기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자동차등에 사용할 냉매를 제외하고는 물량을 엄청나게 줄여버렸기 때문에 사람들이 gbb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마루이에서 대체품으로 내놓은 HFO-1234ze+LPG를 쓰던지 비싼돈 주고 HFC-134a나 152a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거고…

물론 그전부터 에어더스터용 가스가 HFC-152a란걸 알았던 사람들은 에어더스터를 박스로 사서 쓰고 있기도 함(본인도 그럼)


그럼 펍디를 쓰면 되지 않아?라고 질문하는 챈럼도 있겠지만 그린레드블랙가스등은 개인수입해서 파는 인간들이 있는데 이것들은 수입했다하면 무조건 2배를 남겨먹는 국건같은 새끼들이라 사용하고는 싶어도 그린가스한통에 5만원이란 살벌한 가격에 보고도 못 본척 할 수밖에 없었지.


그러다 냉매를 사용하며 가지고 놀던 우덜스카에 그린가스를 넣고 쏴보니 우와!할 정도로 반동부터 작동성이 좋아지더라.

물론 밖에는 절대 못 들고 나갈정도의 초속업은 덤이었어.


냉매를 사용해도 초속 90은 나오게 세팅된 총에 파워가스를 쓰니 바로 탄속위반에 걸리는 건 덤이고

스프링부터 여러부분을 약한 가스로도 작동이 되게끔 세팅된 총을 고압으로 쏴대면 파킨나는 건 뭐….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물론 반동을 즐기기 위해 버퍼스프링이나 고중량버퍼를 넣기도 하지만 가스만 바꿔줘도 타격감이 아주아주 샤프해지는데 아…계속 쓰다가는 지갑이 아작나겠구나…싶더라.


뭐…대충 결론만 말하자면 요다총엔 요다가스만 써도 작동성은 보장된다….하지만 그린가스정도까지는 사용해도 괜찮을거다.

C8!파킨나면 뭐?고치면 되지..하는 챈럼은 지금까지처럼 그냥 쓰던 가스써도 괜찮음.

뭐 취미생활이 남에게 간섭받으며 하는건 아니잖아?

나처럼 돈없이 알뜰살뜰 즐기는 챈럼이 혹시라도 있음 나중에 지갑잡고 통곡하기전에 조금만 다운그레이드해서 쓰면 애인이랑 오래 갈 수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