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공장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VFC같은 경우엔 더더욱 재고를 쌓아 놓지 않는다고 합니다. 


철저하게 사전주문-생산 방식인지라 해외 혹은 국내 쇼핑몰에 재입고된 VFC 제품들은 바로 직전(시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1개월 이내) 생산된 제품입니다. 


신제품이 아닌 재입고 제품은 실물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솔직히 어떤 부분이 과거보다 더 수정됐는지는 잘 모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SR-16의 경우 메이커에서 2020년 생산품과 2021년 생산품의  개선점을 언급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바뀐 점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버퍼서징음이 많이 줄어들어서 버퍼스프링 정도만 바뀐 것으로 파악합니다.


하지만 메이커에서 개선점을 당당히 밝히는 경우도 있죠.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경우...


2020년 SR-16이 출시했을 때 홉업방식, 밸브노커방식, 햄머 등의 바뀐점을 메이커에서 세일즈 포인트로 홍보했었거든요.


2021년에 BCM도 마찬가지, 밸브노커 구조, 익스테리어 일부 부품의 스틸화 등등을 개선점으로 홍보. 


즉, 갑자기 과거 제품이 재 입고 됐다면 그 시기로 부터 늦어도 1~2개월 전에 제작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파악하기로는 현재는 그렇습니다. 


다만 2020년 처음 KC인증을 받은 SR-16의 경우 2021년 재입고 된 제품을 KC인증번호로 조회 해보면 생산일이 2020년으로 남는 경우도 있어 오해를 사기도 하는데 이것은 처음 KC인증을 획득한 시기 제품의 기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021년 재입고 상품은 바로 현지 공장에서 제작된 직후 한국으로 들어오는 기간 빼고는 그 즉시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문하신 SR-16 재입고 상품이 KC인증 조회 해보니 2020년 생산분 이라고 나온다면서 오전에 전화 주셔서 언성 높이신 분이 계셔서 이렇게 글 남겨 봅니다. (물론 그분께는 위의 내용을 전화상에 설명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