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BBR 입문한지 5개월 정도된 뉴비 인사드립니다.

지금까지는 질문 몇 개 올리고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 활발히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활동해보려 합니다. 그전에는 에콕만 만지다가 채널 알게된 후 가스건 매력에 빠지게 됐습니다. 한 5개월동안 모은 총들이고요. 늅이라 순정으로만 갖고 놀고 있습니다. 다행히 전생에 좋은일을 했는지 구매전에 챈을 알게 되어 국건을 거치지 않고 바로 직구로 구했습니다. 

 가장 처음에 산 MTR-16입니다. 호불호 갈리는 디자인이지만 AR15의 민수용버전을 하나 갖고 싶어 구매했습니다. 뉴비라 분해하기 겁나는데 안 건드려도 잘나오는 명중률이 마음에 듭니다.

글록에 프로암스 골드바렐 달아줬더니 검골 조합이 잘 맞네요. CAM870 검골 샷건하나만 더사면 검골 시리즈 완성할 듯 합니다.

AK의 올드한 감성 VS 자본주의의 AR15 민수용 버전

실총을 떠나서도 반동, 튼튼함의 화AKM과 높은 신뢰성과 명중률로 대표적은 마루이 MTR의 극단적인 매력을 다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기계공학 출신에 지금도 전공관련 일을 하다보니 각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을 접하고 기계적인 원리를 알아가는게 너무 재밌습니다. 사격 자체도 재밌지만 저는 건스미스질 하는데 더 흥미가 있는거 같아요. 그런 애들 있잖아요. 영화보고 존윅한테 그닥이고 건믈리에 아저씨한테 흥분하는 애들. 그런 과인듯합니다ㅠ 

순정으로 갖고놀다가 좀 지겨워지면 스틸부품이랑 풀트장착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에서도 AK를 크게 선호하진 않았지만 우드와 단조바디에서 나오는 갬성을 도저히 지나치기 어려웠습니다. 택티컬AK도 멋있긴 한데 기계식조준경을 단 순정 하나는 있어도 좋을 듯합니다. 에솝건 모르는 지인들 보며주면 AK한테 제일 매료됩니다. 제일 실총같다나...

 국민권총 VFC G17 GEN5입니다. 권총은 딱 1정 있는데 너무 벽돌디자인이라 아웃바렐 바꾸고 RMR 올렸더니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제겐 딱이네요.

 이쯤되니...스나가 땡기더라고요. 이쯤이라고 표현했지만 위에 총들 사고 한달도 안되서네요.

제 스스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인데 왜 결제버튼 누르고 나면 다음 총 보고 있는거죠? 처음엔 국민스나 브샬로 가려고 했으나 세월이 많이 자나서 이제 놓아줄때가 됐다는 여론이 많으셔서 신상으로 들였습니다.

챈보니 OD나 데저트 색은 많은데 회색은 별로 없는거 같아 Wolf Gray로 주문하고 소음기 커버나 멜빵은 차가운 도시 스나(?) 느낌으로 세팅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유 에솝건 중에 갖고 놀기 제일 재밌었습니다. 얘는 다양한 종류의 스프링, 홉업등의 옵션도 같이 사서 이리저리 세팅치 바꾸니 꿀잼입니다. 페이데이나 VR에서 총 세팅하는거랑 차원이 다르네요. 가상과 현실정도의 차이? 

집에 굴러다니는 삼각대에 꽂고 야외사격하면 바실리 차이체프 안 부럽습니다. 에너미 앳더 게이트랑 라이언 일병 구하기 한번 보고 나가주면 볼트 땡기는거 자체가 꿀잼.

사실 에솝 자체는 5개월된건 아니였습니다. 1년전에 E&C HK416 한정 갖고 놀고 있었거든요. 근데 겜뛰는것도 아니고 건스미스 & 혼자놀기 하기에는 GBB가 훨 재밌네요.

에솝건 전에는 드론이랑 프라, 1/5사이즈 RC카(무겁고 귀찮아서 사진을 안찍었네요...), 사진 취미만 돌아가며 간소하게 하고 있었는데, 취미가 하나 더 추가되었네요. 유치원 다니는 애둘 아빠인데 진심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지 취미 잘 이해해주는 와이프 만나서 즐겁게 살고 있다고 믿습니다.

(재생산되면) VFC MP7A1 NAVY랑 APS CAM870, KJW 1911 CO2 구매예정에 있습니다. 늅늅이라 걍 챈에서 인정되고 유명한 거 위주로 땡기네요. 또 새가슴에 분쟁 싫어서 더구/더판 안하고 무조건 먹죽이니 신중을 기해야될듯 합니다. 

지금까지 긴글 봐주셔서 감사하고 이것저것하면서 배운 스킬들도 몇가지 올리면서 활동해보겠습니다. 다음부터는 존댓말 안해도 되겠죠?

한줄요약 : 입문 5개월차에 6정이면 뉴비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