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상태 안좋은 mb01을 나한테 짬때렸다
사실 mb01인지 뭔지 모르겠다 까보니 다나까니 뭐니 짬뽕이더라

대충 쓸만하게 고치니 와이프가 자기가 쓰겠다고 선언
먹죽도색을 하기로 한다

스프레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사포질을 하고 택배가 도착하여 도색을 시작한다

백색 바탕 올리고

1차 핑크

더 진한 핑크로 1차 위장

더더 진한 핑크로 2차 위장까지 해주고
바니시까지 올린다
창밖으로 공룡이 지나가노

이쁘다 발주처에서 흡족해할듯

다시 조립하니 봐줄만 하다
와이프가 퇴근하고 오면 바이퍼 사달라고 졸라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