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밍턴 레일 하나로 굳건하게 버티던 416D에 실증이 나서

SMR 레일로 교체하려고 결제 직전까지 갔다가 

엠락 아니고 독자 레일 조각이라는 말 듣고 취소함


그동안 엠락 한번 못 써보고 조각 레일에 피카티니 달며 살던 구차한 삶에서 벗어나

챈럼한테 구한 MK15 레일로 교체했다.

듀얼 스위치 엠락으로 스스륵 돌려 달던 그 쾌감!!



 5KU MK15 레일 가공에 대한 글들을 읽고 사전에 긴장했으나

실제로 달고 보니 무가공 은 개뿔 야스리로 바렐넛 가느라 물집 생겼다.


이게 마루이용인지 윙탁용인지 벱씨 거라고 들었는데 안맞더라

포함된 바렐넛을 쓰려면 워셔 몇장으로 될 것도 아니고

리시버 나사산에 테입 감으면 대충 맞출 수 있는데 잘 고정될 것 같지도 않음

다행이 기존 레밍턴 레일 바렐넛을 약간만 갈아내는 걸로 장착에 성공했음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한 것 같고 탄색은 모르겠으나 블랙은 마감도 색감도 좋더라.


무엇보다 엠락이랑 피카티니를 함께 사용하니까 엄청 편리하고 가벼워서 넘 좋다

달아보니 왜 MK15가 인기 없는지 모를 지경임


*암튼 매번 치수 재고 가공하고 뚝딱뚝딱 하다 보니 그래도 이해도랑 실력은 느는 것 같다.

**5.11 탁택에 이것저것 잔뜩 다니까 정말 이쁘다.



금 칼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