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애들이랑 5키로 뛰고 헐떡대면서 쉬고있는데

오늘따라 소머즈마냥 청각이 존나 예민한상태였는지

멀리 막사에서 진급 어쩌구 하는 얘기를 어떻게 듣고

직감적으로 "씨발 이건 발표다" 싶어서 행정반까지

개 씹 전력질주해서 결과 확인했는데 붙었네


진급못한 선배들있어서 어떻게 좋아하는 티 못내고

그냥 무덤덤하게 어? 개이득. 이러고 돌아와서

방금 신나서 지랄 난리 부르스 췄다


기쁜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챈럼들과 나누고싶은 소식이라

퇴근하고 한번 주절거려봤다....

근데시발 계급장 달때까지 언제 기다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