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해보고 적어보는 화 어그의 장단점



GHK AUG 절망편


1. 이거 마루이인가??


M4시리즈에서는 죄다 스틸 부속을 채용했던 것과는 다르게 

AUG는 트리거 그룹에서 볼트스탑 걸어주는 부품을 제외하고는

모조리 아연.. 순간 마루이인가 싶었음

마루이야 아연에 뭔짓거리를 했는지 잘안터져서 그렇다 친다지만

GHK아연 내구도는 글쌔.. 일단 두고 볼 일


2. 역시나 QC


개체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내껀 기본 순정 스코프에 사출 자국이 장난 아님.

쓰읍...



3. 무거워??


생각보다 무겁다.. 

폴리머 바디라서 가벼울 줄 알았는데 

들어보니 생각보다 무겁더라..

후술하겟지만 무게중심 때문에 더 무거운 것 일수도 



4. 어색해...


4-1 볼트 캐치 버튼이 없어서 당황했다..  

     일단 캐치가 걸리면 탄창 빼고 재장전이 필수

     거 버튼하나만 있으면 되는걸 ..


4-2 기형적인 무게중심

     개머리판 쪽이 정말 무거워서 

     기본 AR류는 견착을 적당히 맞춰 놓는 느낌이라면 

     이놈은 총을 몸쪽으로 꽉 땡겨줘야 한다. 

     

이 두가지 문제야 실총도 가지고 있는 문제니 고증이니 할 수도 있겟다




5. 접안 4대장에 이름을 올려라 


   기본스코프 이놈도 접안거리 망이다. 

   접안거리 많이 따지는 사람은 레일 깔고 광학 달 생각하고 구매해라 



6. 매끄럽지 못한 장전


   새거라 그런지 몰라도. 기름칠을 해줬는데도 삐걱 소리가 난다. 

   그리고 떙길때 은근 힘이 많이 들어간다. 

   아마 볼캐가 너무 뒤에 있어서 생기는 일인듯



7. 한정적인 모딩


   기괴한 모딩할꺼면 뭐든 상관없겟다만.

   A3로 생각해도 AR에 비하면 레일의 면적이 좁다

   이것저것 마구잡이로 다는건 포기하는게 애초에 정신건강에 이로움



8. 항상 사문을 준비해라.


   옵션부품은 사실상 포기하는게 좋으니 

   파킨나면 사문가서 순정이나 사와라.



9. 절망적인 트리거감


   뭐라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

   단발에서 연발 넘어갈때는 정말 절망적인 트리거감이다. 



대충 깔거 다 깐거 같으니 희망편 가보자 



GHK AUG 희망편


1. 아주 유니크해

 

   확실하게 디자인 자체는 유니크하다. 

   남들이랑 비슷한거 싫어하면 츄라이 츄라이!



2. 집탄은 이너바렐이 깡패다.

 

    A3기준 400mm / A2 기준 500mm 의 순정 이너바렐이 들어가있다

    이너바렐 길이가 압도적이다보니 앵간해선 집탄이 나온다 

    나도 쏴보고 놀랐다.. 순정인데도 좋아서



3. 생각보다 그립이 좋다

  

   뭔 개떡같은 소리냐 하겟는데. 

   묘하게 저거 그립감이 좋다 

   한번 견착해보길 추천함



4. 강한 반동!


   개머리판 안에서 반동이 느껴져서

   실제로 몸에 오는 반동은 더 강하게 느껴진다.



5. 쉬운 분리

   

   바렐넛 같은 전용공구 없이 바렐, 상, 하부 리시버가 분해된다

   AR은 이너바렐이나 홉업고무 함 갈라면 대공사였는데 이건 편하다



6. 스크레치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로우 리시버가 통으로 폴리머이니.. 칠이 까질 걱정도 없고

   긁힘이나 찍힘에도 어느정도 강해서 

   로우 리시버 부분은 매우 속편하게 쓸 수 있다

   깨져도 사문에서 얼마 하지도 않고..



7. 짧총 성애자를 위한 총 

  

   총이 짧으면서. 동시에 긴 바렐을 가져갈 수 있다는것

   궁극적으로 내가 원하는 총이다.

   AR에서 짧총 만드려고 별짓 다했는데

   결국 종착지는 불펍이었어



일단 대강 생각나는대로 적어봤는데


궁금한거 있는사람은 댓 남겨주면 내가 확인해보고 답변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