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왔을때 신병휴가 280일 만에 나가는 선임처럼 내 위에 선임들이 죄다 휴가 한번 못나갔대서 나도 상병 달고 나갈까봐 슬펐는데

다행히 신병 들어오고 해서 점점 나가다가 내 바로 윗 군번들 다음 차례에 나간다

다다음 휴가 출발에 내가 있을 수 있다는게 아직 믿기지가 않는다

근데 지금 내가 쓰는 총이 M203(M16)인데 집에 우덜 울기보고 마음이 식을까봐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