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최소 열번 이상은 나도 모르게 봤었던 나홀로 집에..


성인 되고 나서 각잡고 제대로 봤는데 딱 드는 생각은

"쌉명작" 단순 추억 보정같은게 아니라 그냥 서사 자체가 꽉꽉 들어차있음.


케빈 남기고 떠나는 부분 개연성도 납득할만하게 설정되어 있고,

서브 캐릭터들도 개성 넘치고,

주/조연들 연기도 죤나 잘하더라.


다만 성인의 관점으로 보니까 애들이 보기에 너무 폭력적인거 아닌가 싶었음.

톰과 제리류의 무자비한 폭력성처럼 어린아이들이 해당 내용에 어떻게 인식할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던 시대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