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도해본것은 2액형 열건조 도료인 H시리즈 세라코트 도료임


일단 도료 자체는 점성이 묽어서 미니콤프 에어브러시로도 분사하는것에 무리가 없음


도료의 차폐력이 아주 좋고 취급이 쉬워 실수해도 금방 회복이 가능하며 조금만 뿌려도 발색이 확 올라옴


15ml정도면 소염기 10개는 도색할수 있는 분량


샘플도료가 55000원인데 라이플 전체를 2~3정 도색할수 있는 분량임을 생각하면 그리 비싸진 않은듯함


문제는..


도료가 경화전 온도변화에 매우 민감함


세라코트에서는 150도에서 경화시키는것을 권장하고 있음


문제는 150도를 넘어가면 급격하게 문제가 발생


일반 락카,에나멜 도료도 200도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세라코트의 경우는 150도를 넘어가자 급격하게 타는 냄새가 나며


색이 검정색으로 변화하는 문제점이 있었음


아마 원인은 현재 열건조에 사용하는 오븐이 가열건조식인데 공기순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오븐이라 설정을 150도로 


둬도 실제 모체는 150도를 한참 넘어가버리는것이 원인으로 추정됨


오븐 셋팅을 100도로 맞추자 아무런 문제없이 경화가 완료되었음


문제는 이건 소염기급의 작은 사이즈라 통하는 해결책이기에 리시버처럼 큰 부품의 경우 열분포를 쉽게 예측할수 없기때문에


전문적인 가열순환 오븐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됨


경화에 적절한 온도 커버리지가 너무나 타이트해서 공임을 시작하기까지는 아직 좀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할것같음


자연건조식인 C형이 집에서 작업하기는 좋아보이기에 다음에는 C시리즈를 테스트해 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