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러운 박스와 함께 도착한 PMM 레일.


짤은 아티산 공홈에서 펌. 사진에 연장레일 결합용 어댑터 추가로 보면 된다.

전방 연장 / 측면 / 하부 세 부분의 엠락 레일과 연장 바렐, 피카티니 조각레일이 들어있고,

나는 VFC GBB라서 WE / VFC GBB용을 구입.

일단 결론부터 얘기 하자면 외적인 만족도는 높으나 그 외의 부분은 그닥.



1.전방 연장 엠락 레일 부분

일단 전방 연장 부분. 일단 VFC 스카 리시버에는 그냥은 절대 안들어간다.

리시버 앞에다가 어댑터 > 연장레일 순으로 조립해서 나사를 체결하는 방식인데, 어댑터는 가공 없이 잘 들어가나 연장레일은 드레멜로 겁나게 갈아서 고무망치로 때려넣음.

분해해서 가공부분 사진 올리고 싶었는데, 다시 때려박을 생각 하니까 가슴이 답답해져서 생략한다.



2.측면 엠락 레일 부분

측면 엠락 부분.

고정용으로 머리가 얇고 무른 일자나사를 제공함. 힘 크게 안 줬는데 나사 대가리가 찢어지더라. 그래서 갖고 있던 나사로 일단 조립.

측면은 깊이가 얕아 일반적인 엠락 너트는 사용 불가능 하고 여기에 맞는 두께가 얇은 엠락 너트 4개를 준다.


이런 걸 4개 줌. 엠락 너트 두께가 일반적인 엠락 너트보다 많이 얇다. 체감은 사진보다도 얇음.



3. 하부 엠락 레일 부분

마지막 하부. 전방 / 후방 두개의 나사로 체결 된다.  VFC특 홉업조절 나사가 걸릴까봐 걱정 했는데 다행이 저건 문제 없었음. 


대신에 역시나 존나 갈아야됨. 사진으로는 가공한 폭이 표현이 잘 안되는데 꽤 갈아야 됨.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했던 부분.

순정은 결합용 어댑터에 아웃바렐을 받쳐주는 돌기가 있고, 전방쪽 하부 체결 나사가 아웃바렐까지 들어가서 잡아주는 구조임.

그런데 제공 된 나사는 짧아서 아웃바렐까지 닿지 않고 제공되는 어댑터는 돌기까지 없어 아웃바렐 이 고정이 안되고 흔들린다.

전방쪽은 제공되는 나사 말고 순정 나사를 써야 사진처럼 아웃바렐까지 닿아서 잡아줄 수 있다. 순정만큼 꽉 잡아주지는 못함.


그리고 엠락 너트가 사진처럼 홈 안으로 들어가 걸리는 구조인데, 스트라이크 인더스트리 수직그립을 달아보니 엠락너트가 맥풀보다 두꺼워서 그런지 너트가 홈에 들어가서 걸리지 못함. 그래서 90 돌아서 걸려야 하는데 한 20도정도 돌아서 불안하게 체결 됨.


단점.

VFC / WE 겸용이라고 해서 팔던데, 솔직히 이걸 VFC 스카에 장착 가능하다고 팔면 안되는 수준으로 느껴진다.

엠락 너트도 너무 가려서 먹고 작은 나사들은 무른 편이라 조심해야 함.


장점.

MREX + ACR 스톡 조합은 너무 딴 총이 되버리는 것 같아서 팔아버리고 이걸로 선택 했는데, 개인적으로 외적인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음. 그립감도 순정 피카티니보다 훨씬 좋아진다. 다만 측면은 페널도 발매 해 주면 좋겠다.

이런거.


그래도 일단 장착 완료되고 취향에 맞다면 먹죽 가능이라고 본다.

MREX에 밀려 비주류지만 그래도 스카의 본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하고픈 게이들에게 구매에 참고가 될까 해서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