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인 에솦 이쁘게 만들고 싶어서 시도 했던 도색 이였는데...  어느정도 도색에 맛을 느끼기 시작 했고... 이후 욕심이 생겨 에솦 챈에 전파 하고 싶어 공임을 시작 했습니다. 


그것도 개인 작업실도 없고.. 시간도 부족 하여 여러 여건을 생각 하여 최소한의 비용만 받고 공임을 하자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도료 값 부담과 시간 압박에 시달리며 많은 스트레스가 동반 되기 시작 했습니다. 


직장에서 점심 시간 짬을 내서 도색을 해보려 했지만 도색중 도료 뭉침, 백화 현상등 아직 초보자 기술로는 감당하기 힘든 문제가 속출 했고 그때마다 시간 압박에 스스로 무너져 버렸습니다.. 


솔직히 아무리 저렴해도 작업 기간이 일주일 가량 걸린다면 작업을 의뢰 하는 분들도 부담이고 작업을 하는 본인 또한 부담이 될수 밖에 없더군요.. 


또 하나는 직장에서 아무리 점심 시간에 짬을 내서 작업을 한다고 하지만.. 회사 사장님 눈치를 안볼수가 없더군요... 


사장님이야.. 일만 잘 처리 하면 딴짓을 하던 뭘 하던 상관 안하셔서 큰 걱정 없이 공임을 시작 했지만.. 막상 일이 많이 몰리는 시즌에는 이런 부분도 저 혼자 감당 하기에는 너무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큰 관심 가져 주시고 도색 결과 볼때 마다 응원 주시고 이쁘다고 친창 주신 모든 챈럼 분들에게 감사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이미 받은 물건은 끝까지 책임 지고 완료 할 것이니 물건을 보낸 분들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지막으로 정말 개추 많이 받았던 짤 올리고 물러 나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