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 부르너라는 타르코프에 나오는 택티컬 토카레프 가공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현재 RMR 마운트는 고정성 때문에 골머리를 싸매다가 결국 포기하고 나머지를 가공해보기로 했는데 이번 글에서는 레이저 포인터만 간단하게 가공이 끝나서 함 올려보려고 함.


재료는 M1911 전용 저가형 레이저 포인터. 놀랍게도 M1911과 토카레프는 방아쇠울의 미세한 차이 빼고는 치수가 엇비슷해서 약간의 가공만 하면 토카레프에 장착이 가능함.


인게임 모델. TT DLP Tactical Precision LAM Module라는 이름인데


실제로 DLP라는 회사에서 1911용으로 똑같이 생긴 레이저를 팔음. 다만 토카레프용 모델은 없는데 타르코프에서도 그냥 가공해서 쓰나봄.


레이저 포인터의 마운트 부분인데, 토카레프가 M1911보다 방아쇠울 앞쪽이 살짝 두껍기 때문에 앞부분을 살짝 잘라내면 됨. 알리제 저가형의 경우 플라스틱이 무르기 때문에 커터칼로도 쉽게 가공이 가능함. 


이렇게 양쪽 마운트를 자르면


마법처럼 장착이 딱 된다. 고정성도 나사 조이면 딱 맞고 덜렁거리지 않음.


이제 이 저주받은 그립을 가공해야되는데...



시벌 이거 가공 언제하냐... 공임이라도 맡겨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