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c g19 gen4 사용중임.

봄버 스틸 슬라이드 구입했는데 순정 리코일 스프링이 조금 약하다고 느껴져서 옵션품을 찾았음.

vfc 신형 챔버용으로 나온 옵션품들은 스프링만 따로 팔지는 않고 스프링 가이드와 같이 판매중.

대표적으로 카우카우, 프로암스 두 회사에서 둘 모두 동일하게 130% 옵션 스프링을 판매중임.

(다른 회사가 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카우카우, 프로암스 두가지만 찾음.)

처음에는 이미 장착한 해머 하우징 옵션과 같은 제조사인 카우카우제를 구입하려고 했었음.

그런데 유튜브에서 검색 중에 카우카우 옵션 스프링가이드는 장착하면 홉업이 제대로 물리지 않는다는 정보를 입수함.

그래서 프로암스제를 구입함.



결론은 카우카우제와 마찬가지로 그냥 장착만 할 경우 홉업이 제대로 물리지 않음.

정확하게는 홉업이 먹히기는 하는데 스프링가이드가 특정 위치에 고정되지 않고 발사할 때마다 돌아가면서 풀림.

이유는 순정 스프링가이드보다 프로암스 스프링가이드의 사진에 동그라미친 롤러(?)가 더 큼.

이 부분이 홉업 조절 레버와 맞물리면서 홉업을 조절하게 되는데...

조절한 홉업의 위치가 고정되는 것은 저 부분에 톱니처럼 되어있는 부분이 챔버의 턱(?)에 맞물리면서 돌아가는 것을 방지시킴.


문제는 옵션 스프링가이드의 롤러 크기가 너무 크다보니 롤러가 끝까지 챔버와 닿지 못하고 톱니가 턱에 맞물리지 못하면서 스프링가이드가 특정 위치에서 계속 돌아가면서 홉업이 계속 풀려버리는 것임.



해결 방법은 홉업챔버를 살짝 가공해줘서 롤러가 챔버와 닿도록 만들면 됨.

나같은 경우는 사진에 사격형으로 표시된 부분에 자세히 보면 챔버를 살짝 갈아낸 것이 보일것임.

해당 부위가 리코일 스프링이 끝까지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고 있어서 갈았음.


문제 해결 후 홉업이 풀리지도 않고 제대로 걸린 상태로 위치를 고수함.

실제 글록과 다르게 제질이 금속이라서 리얼리즘 점수가 조금 깎이는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따로 스프링 집에서 번거롭게 스프링을 맞추지 않는다는 전재로 나름 만족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