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도 정밀함이 생명이라서 100분의 1오차 관리하다 보니까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0.01 차이면 뭐 별거 없지않나 라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조립에 들어가면 불량나는 일이 허다한데 취미에서까지 그걸 느끼게 될 줄은 몰랐네;

쿠빌라이제 하부 핑크프레임 찾아와서 오늘 출근 전까지 바꿔줘야지 하다가 무수한 줄질과 함께 완성도 못하고 나와버림. 호환된다면서 부분 치수가 크거나 홀 너비가 안 맞거나 하다못해 약간의 진위치 다른거까지 가공하려니까 진짜 공구에 투자해야하는걸 간절히 느꼈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