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글 올리네. 물건은 어제 4시가 넘어서 받았는데 물건 온 상태가 가관인데다 그 날 야간 근무라 제대로 리뷰할 시간이 없었어ㅠㅠ 


퇴근하고 한숨 잔 다음, 이제야 조립이랑 사격 끝내고 리뷰 올려봄므

전체적인 외관이야. 저렴한 가격치곤 크기도 풀스케일에 외관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 

단순히 외고나만 보자면 지인분이 가지고 있던 A&K M249랑 꽤나 비슷한거같아.

탄띠는 귀순샵에서 구한 더미탄 ㅇㅇ

반대편에서 한컷. 메탈파트는 그렇게 많은편은 아니야.

심지어 방아쇠랑 방아쇠울 조차도 플라스틱이고 방아쇠 느낌은 전형적인 윙탁보단 훨씬 가벼운 느낌.


개머리판에 U자 고리 어깨받침대가 없길레 불량으로 온건가 싶었는데 다른 리뷰랑 상품 소개 보니 원래 포함이 안돼있었음 ㅇㅇ


우측면, 장전손잡이. 꼴에 EBB라고 깔짝깔짝 움직이는데 은근 경기관총 분위기도 내주고 재미있어. 단 후퇴거리는 쥐꼬리 수준.


먼지덮개는 메탈.ㅇㅇ

운반손잡이 겸 총열 손잡이.

힘 받는 부분이라 그런지 스데잉리스랑 금속으로 되어있어.

뒤로 당겨서 접는것도 가능해. 

다만 내구성은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으니 여기 잡고 들고다니는건 지양하는게 좋을거같아.

바이포드는 스틸재질. 접어서 핸드가드 밑에 넣어 둘수도 있고  길이조절도 가능. 꽤나 튼튼함

가늠자뭉치는 전부 몰드에 더미.

상하좌우 조절은 커녕 마감도 그리 좋진 않아서 솔찍히 실망한 부분중 하나야.

수정탄이긴 해도 그렇게 싼 편도 아닌데 여긴 좀 더 신경 써줬으면 좋겟더라

피드커버 및 기어박스. 저 안에 낀 스티로폼 조각 털어내는데 고생좀 했어 ㅠ


그리고 피드커버 밑에 레일 고정하는 나사 3개 저건 반드시 조여주는거 권장함. 안 그럼 광학 올렸을때 레일이 빠지기 직전 이빨마냥 들썩들썩 흔들림

탄창. 다른건 다 좋은데 저 배선 스프링 쓸데없이 지나치게 길어서 흉물스러워. 나중에 분해해서 짧게 줄여볼꺼봐.

이건 사고 나서 알게 된건데 의외로 통상적인 에솦 LMG와 달리 탄창 삽입구로 급탄을 하는게 아니더라 

탄창 배선 접점역할만 할뿐이었음.

탄창 삽입구 안쪽. 접점 말곤 탄 흘러갈 구멍이 없음.

그럼 탄은 어디로 들어가느냐?

PKM 윙탁 마냥 탄창 중앙 구멍에서 급탄해줌

즉, 하나는 급탄통로, 나머지는 배선통로가 아니라 둘 다 배선 통로였던것. 그러나..

배선은 한쪽으로만 지나감 ㅋㅋㅋㅋㅋㅋ 나머지 하나는 아무 역할도 안하는건데 왜 달려 있는지도 모르겟음 ㅋㅋㅋㅋ

그냥 하나 없애버리고 배선통로 용도만 남기고 길이 절반으로 줄여버릴려고 ㅇㅇ



암튼 전체적으론 그럭저럭 만족함. 발사성능은 의외로 집탄도 좋고 시원하게 잘 나가줌.


가격대비 디테일도 무난한 편이고  어차피 방구석에서만 가지고 놀 경기관총은 이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


저렴한 가격에 LMG 만져보고싶다. 

제대로 된 에솦 LMG 가지기엔 비싸고 정작 필드 가져나가기엔 무거워서 계륵 될거같다 하면 추천함 ㅇㅇ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잘 썻다고 말은 할 수 없지만 ㅠ

암튼 짤막한 리뷰 읽어줘서 고마워 ㅠ



참고로 나처럼 재수없으면 스티로폼 찌꺼기랑 미끈한 기름으로 범벅이 된걸 받아볼 수 있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