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비오길래 접이식우산들고 탔다가

마침자리잇길래 앉아서 다리밑에 우산둿엇거든

옆에 할줌마가 '아이고 밖에 비오네 어쩌지, 어쩌지' 거리다가


몇정거장 지나서 지하철 문닫힐즘에 갑자기 호다닥뛰더니

우산하나 밑에서 쑥들고가길래 당연히 지껀줄 알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내꺼 훔쳐서 튄거더라 ㅅㅂㅋㅋㅋㅋ

개야발련이...백화점에서 6만원인가 주고산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