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영화는 살면서 두번째로 봄

아마 이 영화는 유성영화로 넘어오고 나서 전무후무한 작품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벨라루스 지역에서 행해진 인종 청소 속에서 벌어지는 광기, 일그러지는 주인공, 인간의 허무한 죽음 등...


이 영화는 시각과 청각을 매우 극한으로 자극해서 보는 사람이 그 광기를 매우 절절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듯


1980년 영화 중 서방에 플래툰과 풀 메탈 재킷이 있다면 동구권에는 이 영화가 있지 않나 싶다


그에 비하면 요즘 러시아 영화는...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