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런때가 있었지


만 23세.


전역하고 남은건 시간과 체력과 정력뿐이던 그시절.


부산 서면까지 자전거 하나(이때는 내가 원하던 자전거였음... 그당시 유명하지도 않았던 팻바이크)사러가겠다고 서울 도봉구 에서 기차타고 갔던 그 시절.


그때 뭔 생각이었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되는데.


그 자전거타고 서울까지 왔지...


그때 직거래 했던분 표정이 잊혀지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