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오는 주말에 을지로에 철공골목 가볼까 글을 썼던 솦붕이인데

어쩌다보니 그 가게 접은 철공소 사장이랑 통화하게 되서 간단하게 얘기해봤는데 자기야는 어차피 고물상도 하고 있었고 주로 농기계 정비를 해서 남는부위는 농기계 날 부분 부러진거 붙이기 식으로 처리 하다가 안되면 고물로 처리해버리지 뭐 이런거였기 때문에 1개만 만들고 하는건 문제 없었겠지만
일반적인 철공소면 남는부위 도 가공해서 사가라고 할수도 있다 그러면 제조단가가 좀 오를순 있다 라던가
물론 복잡한 기교없이 사이즈 맞춰서 자르고 절단부위만 마감하면 되는거라 그렇게 단가가 오를거같진 않지만 요즘 금속값 자체가 많이 오른편이라 어쩌면 그냥 완성품을 사는게 더 좋을수도 있다 라고 조언받아버렸음...

뭐 쉽지 않을거라곤 생각했지만 그래도 막상 어려울거같다 소리 들으니 마냥 또 기쁘지는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