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글로벌 대기업의 가호 짤)


그것은 오늘도 역시 너프건이었고요...



대충 단발따리 답도 없는 너프건 팰콘파이어를 탄창 꽂이 되고, 펌프 그립 장전도 되는 물건으로 탈바꿈 시켜주는

외국 아재들의 개조킷인 'SPAMF'는 애들 장난감인 너프건에 진심인 아재들이 3D프린팅을 접목시켜

어떻게하면 애들이 따라올 수 없게 애들장난을 어른답게 할까에 대한 고민이 뭍어난 듯한 잘 만들어진 물건임


출력물 특성상 파킨 나기도 쉽지만,

응 다시 뽑으면 그만이야~ 를 외칠 수 있는 점 때문에 너프건에 3D프린팅을 많이 활용하는 거 같기도 함

(진짜 단단해야하는 부속은 금속 가공해서 판매하기도 함, 단지 애들 장난감치곤 본체보다 비싸지는게 문제)



저번에 만들었던 녀석과 비교,

전면부 바렐 등을 포어그립에 맞춰서 직전 수정하고, 스톡 부분은 거의 새로 만든 만큼 길이도 본래 킷에 근접하게 단축되고 접이식 스톡 적용으로 원래 장점인 컴팩트함도 나름 챙겨보고자 함


그와중에 필요없지만 칼라 파츠도 잘 챙겨봄 (사실 너프건은 없어도 되지만ㅋ)




대충 접었을 때, 아무래도 날림으로 직접 모델링한데다, 원래 스톡 장착이 안되는 제품에 스톡 부착이 가능하게

어댑터를 만들어 넣다보니 고정 힌지도 좀 문제가 있지만 보기에 그럴듯해보이면 괜찮지 않을까로 대충 넘어감


스톡 자체는 대충 그럴듯한거 검색해보다 Madbull ACE Ultralite Stock 이라는 녀석 사진을 보고서 대충 참고해서 모델링함

원래는 구멍도 뚫려있고, 생김새도 좀 다른데 출력물 특성상 내구성이나 조립 등 신경써서 대충 내맘대로 수정했음


출력물 스톡 튜브가 휑하니 드러난게 거슬려서 대충 칙패드도 그려서 출력해서 끼워줌 



스프링어라고 부르는 수동 너프건 특성상 내부 스프링을 강한걸 넣을 수록 장전은 빡세지지만 탄속도 꽤 빨라지는데,

개인적으로는 방구석 슈터인데다 어디까지나 장난감은 장난감이어야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크게 강하게 만들진 않지만

(그래놓고 뽕차서 내부 금속킷 따로 주문해서 조립함ㅋ 사실상 안보이는 관상용 금속 부속)


없으면 만들면 되지 않을까 하는 사람들한테는 3D프린팅이랑 접목되어 개인별 커스텀 경향도 강한 너프건도 꽤 흥미거리이지 않을까 싶음 (아 돈없으면 마운트 같은거 사진보고 대충 참고해서 직접 만들어 쓰면 된다고~)


특히 챈에서 총짤 눈팅하면서 영감 받아서 다음에 만들거 구상하면 무한 동력도 가능


여튼 너프건 찾다보면 에어소프트건으로 치면 똥성능 에어코킹건을 어떻게든 게임용으로 써먹기 위한 고민이 느껴지는 킷들이 많은데 이번에 하나 또 새로 만든 김에 소개해보려고 올림, 불-편한 분이 많지 않다면 AR계열 비스무리한 녀석들도 있는데 다음에 만들게 되면 그것도 올려볼 수도... (쫓아내면 어쩔 수 없지만)


수동 너프건 개조들은 재미있는게 예를 들면 아카데미제 에어코킹 권총을 하단 바디를 연장하고 가이드 레일 달아주고 펌프 그립을 달아서 상부 슬라이드랑 연결시켜서 펌프 장전 방식으로 바꾸는 그런 식이라 단순하지만 마개조스러운 부분이 또 매력적인데 이래서 보더랜드 (게임) 총 같은게 나오는구나 싶더라

(그런 총 여기있습니다. (이것도 근본은 중제 너프건이지만 하여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