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그거 군대에서 매일 보던거 뭐가 좋냐는 말이 자주 보이길레 써봄

정확히는 택티컬 K2를 좋아하는 이유임

(사제K2, 워플K2등등 여러가지로 부를 수 있겠지만 택티컬K2로 통일함)



별로 긴 글은 아니지만 읽기 귀찮은 챈럼을 위한 요약

1. m16, m4a1, m733, mk16, sr16, bcmr 등등 같은 AR이라도 다른 총으로 취급하듯이 알총K2, 택티컬K2, K2C1 등은 다 다른 총이다.

2. 군대에서 2년간 쓴 만큼 손에 가장 익숙함

3. 그냥 마음에 듬




-이유 1: 같은 AR이라도 옵션에 따라서 다른총으로 취급하듯이 같은 K2라도 옵션에 따라서 다른 총이다.


우선 아래의 AR들을 보자



전부 AR이지만 챈럼들에게 이게 다 똑같은 총이냐고 질문하면 80~90퍼는 바로 전부 다른 총이라고 대답할거임

왜? 같은 AR이지만 핸드가드부터 개머리까지 옵션이 다르기 때문이지


마찬가지로 아래의 K2들을 보자



전부 K2지만 모두 다른 총임 

왜? 위의 AR처럼 같은 K2여도 핸드가드부터 개머리까지 옵션이 다르기 때문


K2 그거 뭐가 좋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말하는게 군대에서 지겹도록 본거 안질리냐?인데

내가 군대에서 지겹도록 본건 알총K2지 레일 달린 택티컬K2가 아니라서 질릴 이유가 없음

군생활을 M16A1으로 한 챈럼이 AR시리즈가 질리거나 PTSD와서 싫다고 하지는 않잖아?



-이유 2: 익숙함


훈련소부터 전역할 때까지 2년동안 매일 몇시간씩 들고 다닌 만큼 손에 굉장히 익숙함

 ㅈ같을 때나 기쁠 때나 거의 항상 몸에 붙어있었던 것 때문인지

전역한지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도  AR GBB보다 토슷 K2가 더 친근한 뭔가가 있음



-이유3: 그냥 내 마음에 듬


뭔가에 꽂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없듯이 그냥 내 마음에 들어서 좋아함

나는 어쩌다가 국방일보에서 본 택티컬K2에 꽂혀서 시간 날 때 마다 인트라넷이나 HIM 같은 잡지에 나오는 특전,특공,수색,특임 간부들 총 찾아보고 그랬을 정도고

지금은 토슷K2를 존나 택티컬하게 꾸며주고  STS K2만 호구같이 기다리고 있지 






아무튼 내가 K2를 좋아하는 이유를 두서없이 써봤어

뻘글 읽어줘서 고맙고

온 김에 택티컬 K2 보고 가






이 글에 사용한 총짤중에서 칼파 없는건 다 실총 퍼온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