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바로 13남자...

탄이 손바닥만한데 그걸 자동으로 쏘려면 당연히 크고 무거울수밖에

이름값 해야지

그게 낭만이지

ㄹㅇ 20발 누구 코에 붙이노

저거 만들때부터 경기관총 같은 역할로 만들어져서 그럼.

스프링필드가 5발 쏴대던 시절 물건이니….

백년전 물건이야... 그때 우리나라에선 사람들 똥밭에서 소달구지 끌고다녔서...

그때 소총들 장탄수가 5~8발인거생각하면 20발이면 많지

30-06을 연발로 쏘려고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커졌다이기...
만일 9mm 파라블럼이 그만했으면 현행 9미리 권총들이 죄다 오지게 커졌을 것...

저거 만들때 엄청급하게 만들었다고들었음

BAR은 최초개념으로는 "소총탄을 사용하는 보병 자동화기", 즉 돌격소총(내지는 분대지원화기)과 유사한 개념으로 만들어졌음. 그런 개념에서 보몀 20발들이 탄창과 7kg의 중량은 합리적이었음. 당대 기관총이 25~30kg 나가는 시대라는 걸 생각해보셈
BAR가 9kg로 증량된 건 1차대전 이후 타국의 경기관총 개념을 벤치마킹해 총열을 두껍게 하고 양각대를 달아서 본격적인 분대지원화기화 하면서 중량이 늘어난 케이스임
7kg도 가벼운 무게는 아니고 20발도 많은 탄약은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 이거는 너무 현대적 관점이라고 봄. 현대에도 복합소재 쓰면서 .30-06급 탄환(7.62mm보다 한체급 더 큰 탄환임)을 자동사격하려면 적어도 4~5kg는 나와줘야 하는데, 저 당시에 복합소재라 해봤자 햇빛 받으면 열화되는 베이클라이트 정도고 나무와 강철이 주재료이던 시절이라는 거 생각해보셈.
게다가 지금 XM5 보면서도 복합소재 탄창인데도 20발 탄창 ㅈㄴ 무겁다고 난리인데...ㅋㅋㅋ 실제로 저 시대 소총탄 쓰면서 30발 들어가는 총기들은 zb26계열처럼 위쪽으로 급탄하던지 쇼샤처럼 누워쏴에 ㅈㄴ 곤란함을 겪던지 중 하나였음. 쓰고나니 느낀 건데 미군이 쇼샤 .30-06사양을 운용해봐서 BAR 탄창을 20발로 제한했나 싶기도 하노
또 우리야 선전영상에서 풀오토 땡기는 거 보고 게임에서 반동제어하면서 자동으로 갈기니까 20발이 적어보이지만 기관총류도 3~5발씩 점사하면서 운용하는 물건이라는 점 생각해보면 현실에서 그렇게까지 조루취급받을 탄약량은 아님ㅇㅇ

마지막으로...BAR은 무려 100년 전 물건임. 복엽기 보면서 왜 
이렇게 느리고 가볍고 비효율적이냐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임 ㅋㅋㅋㅋㅋㅋ 과거를 이해할 때에는 언제나 상대주의적 관점을 적용해야 오해하지 않을 수 있음. 한국전 당시 경기관총처럼 운용하라고 개머리판 달아주고 무게도 줄인 M1919A6보다 BAR를 미 해병대가 선호한 이유가 있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