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맨 처음에 구상했었던거. 

작년 중순,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의 AKS-74U... 그러니까 AKS-74U에 AKMS 개머리판 달린 외형에 완전 꽂힌 시절이였는데

당시에 구상했던 십덕 자캐 부무장 컨셉이였던 AK도 딱 그렇게 맞춰줬었음.


그리고 올해 5월말에, 뒤늦게나마 GHK AKMSU를 바탕으로 실제 구현시키자는 계획을 실행함.


원래는 4월달까지 돈 모아가면서 LCT AKMSU를 사용하려 했다가, 

게임용이 아니라고 한다면 GHK AKMSU를 구하는게 낫다는 결론에 도달해서 4월말에 타이완 LFJ 샵에서 남아있는 재고를 확인했음.

당시에 샵에 화에케 재고가 있는 샵 자체가 없다시피 했는데, 마지막에 모 챈럼이 말해준 샵에 재고가 있다고 들어서 가봤더니,

진짜로 있었다.


그리고 지난주 화요일, 돈이 충분히 모였다고 판단해 소체를 주문했고, 오늘 아침에 모든 파트를 모았음.





그리고 설계국 영상 돌려보면서 하나하나 조립해줬다. 생각보다 조립이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였음.



그리고 조립 끝... 일단 동봉된 AKM타입 가스탄창을 끼우면 이렇게 된다.





그리고 현재 목표중인 AKS-74U 세팅. 일단 탄창은 아카데미 AK-74탄창으로 대신 끼워놨는데 확실히 만족스럽다.

딱 머리속에 들어있던 세팅 그대로 현실에 도래시키니까 성취감 200%임. 너무좋다..... 진짜 너무 좋아 죽는다.


엄밀히 말하면 여기서 완전 끝난건 아니고, AK-74타입 흑색 탄창을 구해야하고, 핸드가드를 아수라제로 교체하고,

RP-1 차징핸들 따로 구해서 장착하고, 마지막으로 도트사이트 작동하게 만들어줘야 사실상 완료된다고 볼 수 있을듯 함. 

이건 지금 돈없어서 6월 초에 마저 처리할 예정임. 풀트는 7~8월에나 적용하지 않을까 싶음...


사실상 현재 잉여부품. AKM 탄창은 6월 초쯤에 방출할지 싶고, 핸드가드는 일단 소장하고 있어야겠다.


아무튼 이로써 내 첫 GBBR이자, 1년 가까이 벼르던 먹죽 세팅.... 드디어 완료다. 드디어 해냈음.


유일하게 아쉬운건, 가스가 없어서 발사 잘되는지 확인하는건데.... 뭐 지금은 별 문제 없으리라 생각된다. 아무튼 세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