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점심 때 피자 먹으려고 배달시켰음

배달이 생각보다 빨리 와서 메다닥 달려가서 문열었는데

배달원분이 한손으로 피자 건네주시면서

"이건 피자구요..." 그리고 다른 한손으로 "이건 택배입니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아하 넵 감사합니다~" 하고 받았는데

방에 들어가서 피자깡 하다가 멈칫 한 3초간 뇌정지옴 ㅋㅋ

왜... 택배를 배달기사분이...? 


아마 문 앞에 택배 배송와있던거 같이 주신 것 같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