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이크에서 똷 눈에 띄여 저걸 어떻게 지를까 고민하던 차에 이바이크 버스를 재수좋게 탑승.



오늘 왔다고 한다. 외경 37mm 길이 160mm 14mm 역나사.



묵직한 메탈제 자동칼파 소음기가 이쁘기까지 하다? 제목 그대로 하이브, 벌집 모양 외관이 참 맛있어 보인다. 

포장 앞뒤에 스펀지까지 들어있다. 오오 미제 완충의 위엄. 14mm 역나사 말고 고정용 무두나사 구멍도 옆에 뚫려있음.
그런데 접합면이 영 보기싫게 되어있넴.



이 소음기의 가장 큰 특징은 이쁘다 안쪽이 비어있거나 폼으로 채워진게 아니라 에어소프트건 아웃바렐로 되어있다는 거심. 즉, 소음기 모양을 한 연장 아웃바렐이라고 할 수 있음. 그래서.....




이런 짓거리가 가능함. ㅋㅋㅋㅋㅋ 이너바렐을 꽤 잘 잡아주는편. 저 글록은 카빈 킷 안에 들어가는 물건이라 이너바렐이 저 모양임.
하지만 이건 그냥 예시고 핸드건에선 못쓸 것 같다. 왜냐하면....




누가 풀메탈 아니라고 할까봐 소음기치고 졸라 무거움. 이거 핸드건에 끼고 쏘면 아웃바렐이랑 챔버 씹창날 듯.



결국 제자리를 찾아주었다. 빨강에 진심인 남자의 콜렉션이 이렇게 하나 더 늘었다.

결론:
장점 - 이쁘다. 연장아웃바렐 역할. 유니크하다. 빨갛다. 로망이 있다. 야스하다.
단점 - 무겁다. 이바이크에서만 판다. 그리고 무엇보다.......
근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