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딩떄였으니까 벌써 20년 전 근처 였던거로 기억하는데

당시에 한 케이블 채널에서 미국 예능프로그램들 자막 달아서 보내는것들을 종종 봤었음

근데 학원 시간떄문에 항상 중간에 보다가 나가게되서 엔딩들을 못본 예능게임이 있었는데

예능이라고 하는거 맞나?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서 페인트볼 총을 들고 방송측에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서바이벌 게임을 했었음.


미션은 뭐 51구역마냥 어디 연구소에 들어가서 해채중인 큰머리 회색 외계인 해부대 영상 비디오로 찍어오기, 뭐 격납고 안에서 방송측 경비인원들과 싸우기 뭐뭐

다양했던거로 기억하는데 적을 죽인숫자 나 임무 성공 달성 여부를 가지고 포인트를 줘서 추가 탄약을 사던가 방패등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사망자를 부활시켰던거로 기억하는데

항상 중간쯤 와서 학원갈시간되서 끝가지 못보고 갔었음

그러다보니 점점 기억에 잊혀져서 안보게 되었는데 요즘 내가 에솦 취미 탓에 구글 알고리즘이 마켓 에 양산형 서바이벌 게임을 올리던데 추천으로


그와중에 페인트볼 서바이벌 뭐 이런류 게임을 보고 오랜만에 생각이 나더라고...그때는 참 저 페인트볼총 가꼬싶다 하면서 도키도키 했었는데 어느센가 페인트볼은 아니지만 총한자루 들고 있자니 격세지감이라고 해야되나 세월이 흐른거같아 슬프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