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만 일하고 퇴근하자마자 용산 달려가서 아이맥스로 보고 그 압도적인 개꿀잼에 눈물을 흘리며 박수치며 돌아가다가

 오늘 4dx 상영 마지막이고 낼부터는 못본다는 이야기 듣고 바로 집가던 버스 내려서 다시 용산으로 돌아가면서 취소표 나오는거 존버타다가 물어서 4dx 스크린로 또 보고 옴

갓취가 있었다...!

아이맥스는 화질도 좋고 눈에 거의 가득차게 들어와서 몰입감이 좋았고 만족도도 높았음. 뒤에서 첫번째줄이었는데도 화면은 충분히 크고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음.

4dx 스크린은 일단 이리저리 흔들리는 효과가 전투기 신에서 굉장히 만족도가 높았음. 이거때문에 4dx 보는 느낌 그 외에도 물도 뿌리고 눈도 떨어지고 바람도 불고 효과들이 다양하긴 했는데 흔들리는게 젤 좋았음

전투신같은 특정 신에서는 스크린x라고 좌우 벽면까지 넓게 스크린을 쏴줬는데 이게 좌우로 차는 느낌이 나서 나쁘진 않다만 그냥 아이맥스를 보는게 더 나을?듯?

요즘 좀 심적으로 힘든게 많았는데 오랜만에 재미있게 영화보고 멘탈 충전해서 너무 좋았음

근데 어디서 지갑 우는 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