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탄 바렛 사서 꾸며봤음


본인은 저격총은 크게 취향이 아니라서 계속 보류해두고있었는데


지난 정글전 촬영 이후 쓰던 M40을 폐기처분했기에 새 저격총이 필요했음



코로나 봉쇄때문에 한 달 넘게 받은거야 그려려니 하겠는데


오랜만에 가오리방쯔당함





바디에 이상한 자국까지는 뭐...싸구려니까 그렇다쳐도


장전 손잡이에 접착제 자국 묻어있는것만큼은 빡치더라


이제와서 저걸로 클레임 걸기엔 늦었고,귀찮고해서 수세미로 박박 문대서 지우긴 지웠음





일단 조립 끝


싸구려답게 문제들이 몇몇 있었음


1. 동봉되있다던 캐링핸들이 없음. 아예 처음부터 들어있지도 않았음


2. 스코프 퀄이 너무 처참해서 도색해줘도 못써먹음. 결국 버림


3. 모양만 흉내낸 피카티니 레일이라서 일부 마운트가 안 꽂아짐


4. 양각대 한 쪽이 고정이 안되서 접어도 자동으로 흘러내림



뭐, 캐링핸들 없어진거 빼고는 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고


추가로 드레스업 할 부분은 없어서 도색만 하고 끝냈음







완성








바렛 산 이유가 저격총 없는것도 있지만


다음 TMI 글인 타이거 스트라이프 리뷰에 쓰려고 샀기때문에 타슾 패턴으로 도색을 해줬음


스텐실의 패턴 크기가 작아서 좀 아쉽긴한데, 그래도 구상한 대로는 나와준듯.






스코프는 대물답게 417에서 쓰고있던 홍승 50구경을 올렸음


417이 연장 바렐에 연장 레일까진 달아줬어도, 7.62mm 총에 24배율이나 되는 스코프는 너무 과한것 같아서 바렛한테 줬음.


스코프 앞에는 CNVD도 달아주려했는데, 앞서 말했듯 레일이 병신이라 도저히 안 달아져서 패스.




앞서 말했던 자동 양각대는


간단하게 벨크로로 벨트를 만들어줬음




캐링 핸들은 RPK16에 있던거 달아줬음 


무게 중심으로 따지자면 스코프 중간부분에 설치해야하지만 자리가 부족해서


체이탁처럼 하단 레일에 달아줌







그 외 자잘하게는


뺨 닿는 부분엔 덕트 테이프로 표시를 해뒀고






디비전2 택오공과 동일하게 낙서도 해줌















줜나 큰 덩치가 줜나 맘에 드는 녀석임


사소한 디테일이 아쉽긴한데, 7만원 정도하는 가격 생각하면 오히려 혜자라고 생각함


그래서 내 바렛 ㅁ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