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땐 정말 문제없이 먹던 것들이


중딩인가 고딩 되면서 냄새를 심각하게 느끼게 되가지고


아에 구역질까지 하면서 섭취를 못하게 되더라;


해산물, 카레, 버섯, 향신료등등 어릴때엔 먹던게 특정 시기때 후각이 발전하면서


그냥 특정 반경 내에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게 되어버리더라..


버섯만 먹어야 그 냄새를 심하게 느끼는 상황이라 굽든 삶든 별 문제가 없는데,


이상하게 해산물이랑 카레, 그리고 향신료 향 강력한 몇몇 음식들은


아에 방어막이 처진 것 마냥 특정 범위 이상은 접근 자체를 못하게 되더라.


더 골때리는건 남들은 냄새를 못느끼는데 나 혼자서 심각하게 느껴버리니깐


종종 평소에는 못느끼던 돼지, 소, 닭 잡내도 느껴버리고 혼자서 잡내란 잡내 다 느끼면서 먹게 되더라.


후각이 너무 좋아도 안좋아..


나 때문에 가족들도 해산물 같은걸 못먹어서 종종 나 혼자 집에 있는 상태로 외식 다녀와.


이건 걍 끝내면 그러니 RPK-16 찍은 것 재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