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전에 식당 했었는데 아무리 가족이라도 쉴드치기 뭐할 정도로 더러웠는데

장사 접으면서 가구들 전부 집에 들고오면서 집안에 바퀴 창궐하고

갑자기 호두과자 한다면서 포대자루 사오더만 방치해둬서 거기서 나방 증식하고

그거 없앤다고 자꾸 내가 내돈 쓰면서 덫 사고 보이면 잡고 처리한다고 시간이랑 멘탈 갉아먹고

아버지는 내가 바퀴 잡고 있으니까 걔도 생명이다 같은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있고


하여튼 군생활 마치고 집 오면 좀 편할줄 알았는데 벌레랑 전쟁 치루는중 ㅋㅋㅋ


살충제는 바이엘 사가 갑이더라. 구충업자들도 쓰는거라던데 확실히 여기저기 놔두니까 바퀴 하루에도 두세마리씩 튀어나오던게 싹 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