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뤄놨던 팁 대방출

내가 vfc g17gen5 보다 VP9을 더 선호하는 이유는 집탄이 끝내주기 때문이야. 물론 반동도 죽여주고 내가 올린대로 가스효율 개선하면 모든면에서 우수하지. 하지만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고 첫사랑, 첫차에 애착가듯 첫 총인 글록을 포기할 수 없지.
GSI넌틸팅 바렐덕에 상탄나고 하우징 흔들리고 그거 잡아보겠다고 삽질해서 씹창난 부분이 있었지만 모두 이겨내고 해냈어.
일단 이것도 아래 사진을 보자

챔버부위는 원인모를 상탄잡아보겠다고 드레멜로 갈아내고 높이 틀어져서 씹창난거 복구해둔거야. 다들 이런 미련한 짓은 하지 않길 바래. GSI넌틸팅 당장 갖다버리고.
내가 바로 전에 올린 팁을 보고 맥주캔으로 챔버유격을 잡도록 해.
그럼 상하탄은 잡을 수 있을꺼야.

근데 여전히 좌우로 흔들리지. 이유는 VP9이나 M17같은 최신형은 챔버에 돌기가 있어서 좌우 흔들림을 방지해주는데 글록은 평평하거든 이건 사진 중간에 보이는 챔버 위쪽 분해레버 막 좌우의 유격을 잡아주는거야.
사진에서 보는 것 같이 역시 맥주캔을 잘라서 순접해줘. 알루미늄 캔은 쉽게 구부러지기 때문에 가공이 매우 쉬워서 가위로 잘라서 손끝으로 구부려 가공하면 됨.
유격이 크면 두장 붙이면 되고 손끝 힘이 좋아서 잘 구부리거나 끝이 뾰족한 펜치를 잘다루면 참치캔으로 해도 됨
좌우에 캔으로 한장씩 덧대면서 좌우 유격을 잡아보자 맥주캔한장 < 참치캔 < 맥주캔두장 순서로 두꺼워 순접하면 더 두꺼워지거든.
그리고 나면 좌우도 완벽히 잡힐꺼야.

그 다음은 선택사항이야.
넌틸팅 바렐덕에 슬라이드의 리콜스프링 결합 부분이 쌀짝 너덜하고 하우징이 덜렁거려서 나사바꾸고 다시 완전히 부착하고 나서 처리한건데 아마 처음부터 했음 더 좋았을것 같아.

슬라이드를 붙잡는 가이드 앞쪽에 보면 슬라이드 가이드를 연장해서 부착해놨어.
참치캔을 안쪽으로 꺽어서 가이드 날개 폭보다 2mm정도 길게 만들고 다시 안쪽으로 꺽어서 하부리시버 프라스틱 턱 사이즈에 맞게 잘라줘.
턱쪽에 부착하는건데 한겹쪽에 순접하면 기가막히게 딱 맞아. 2mm길게 한건 아래로 약간 꺽어서 날개 아래부분과 높이를 맞추기 위함이야
 
글록은 슬라이드를 붙잡는 부분이 전부 뒷쪽에 있어서 많이 벌어지게 되는데 그 유격도 최소화 하는거지 미세한 상하유격도 잡히게 될꺼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