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감이 잘 안오면 어린이집 생각하면 좀 비슷할꺼임

애새끼들 말 존나 안듣잖아

딱 그느낌

치매 증상마다 다르긴 한데 키크고 말잘하고 힘센 유치원생정도 되는듯

점심먹고 다들 낮잠자고 오전오후 간식 챙겨주고 가끔 밥먹여주고

컨트롤 매우 힘든 어린이집임

근데 애새끼들은 힘으로 제압하거나 혼내기라도 하지 여긴 그게 안되니까 아침부터 저녁까지 협상을 졸라함

근데 3분후면 까먹는게 문제지

한번은 밥먹을때 옆에 있는데 식사 안하냐는 말 10분동안 4번들은적도 있음


치매가 존나 무서운게 또 있는데

진짜 기본적인걸 까먹는 경우가 있음

밥을 씹긴 하는데 삼키는걸 몰라서 다시 뱉는다던가

소변은 볼 줄 아는데 대변을 볼 줄 몰라서 똥칠한다던가


치매는 가족까지 잊으면 차라리 낫더라

가족 기억하면 계속 집간다고 지랄하다가 폭주하기도 함


암튼 대충 이렇고 셔터아일랜드라는 영화 한번 보는거 추천

디카프리오 나오는 정신병원영화인데 그런 증상 있는 분도 계심

망상이나 조현병 비스무리한거?

원래 비위가 강해서 할카스던 똥이던 아무런 감흥이 없는데 어르신 응대가 힘들다

어르신이 나한테 씨발놈 개새끼 하다가 갑자기 어휴 참 좋으신 분이네요 까지 30초

반대도 30초


세이브 없는 레이드 깨는느낌

중간에 갑자기 처음부터 진행하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