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탄 Mk.14 EBR(이하 m14) 사서 꾸며봤음


m14는 그닥 끌리진 않는 총이었는데, 해병픽셀과 특전픽셀에 어울릴 녹색계열 DMR이 필요했고


마침 디지털 픽셀 패턴 도색 연습도 해볼겸 질러봤음. 가격은 배송비 포함해서 정확하게 66,700원


근데 상품 설명에는 너프탄이었는데 왜 수정탄 버전이 오는건지...?




뭐 외관이야 몇 가지 사소한 문제점들(스코프 다는 레일 앞으로 기울어짐, 권총손잡이 형상 등)이야 재낀다쳐도


이게 생각보다 너무 장난감 티가 나서 곤란했던것임





처음엔 위 알파카처럼


적당히 일부 부위들은 검정색 그대로 놔두고 도색하려했는데


풀메탈인 알파카와는 다르게 얘는 그 놔두는 부위마저도 너무 플라스틱 장난감 티가 나서 하는 수 없이 전체 도색을 해야했음





쨋든 이랬던 수정탄 m14가






이렇게 바뀌었음







솔직히 도색은 좀 실패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1. 디지털 픽셀은 처음해봄


2. 초록색 락카 색을 잘못골랐음


3. 스텐실도 스티커 방식이 아닌 재활용 가능한 실리콘 타입이라 디지털 방식에 부적합



뭐 락카색이야 어느정도 타협할 수 있다쳐도


스텐실이 가장 큰 문제였음. 디지털 픽셀에는 스티커처럼 착 달라붙는 타입으로해야 픽셀마다 경계선이 확실해서 이쁜듯함



스코프는 동봉되있는 더미 그대로 썼음


트로피 + 가이슬을 달아주려 했는데


저가형 중국제 답게 저 레일이 무늬만 피카티니라서 가이슬 마운트가 안달아짐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각인 파츠
















색이 좀 튀어서 살짝 아쉽긴 함


근데 저게 배경이 도심이라 그렇지, 녹색 수풀있는 산에서 찍으면 그럴싸할듯함


다른 위장하고도 테스트해보고 유지할지, 재도색을 할지 결정해야할듯







6만 7천원짜리 Mk.14 EBR ㅁ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