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지극히 주관적인 글인데,

 대만제 핸드건이랑 다르게 마루이 권총 쓸 때는 이상하게.. 뭔가 작동하는 느낌과 감촉이 좋게 느껴졌어. 특히 슬라이드 제껴서 장전할 때. 

그래서 외형은 분명 심각하게 플라스틱 꼬무룩 장난감이지만, 뭔가 일제 제품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생각했거든. 



그게 왜 그런지 요새 알 것 같아. 

그건 바로 유격이 없다는 거더라.

근데, 신기한게 유격이 없지만 작동은 가장 부드러워

뭐랄까 일본산 고급 버니어캘리퍼스 미는 기분임.



이걸 깨달은 순간 나는 감촉을 중요시 하는 변태였구나 싶네.

실제로 나는 사격이나 메탈바디 감상은 대만제로 하고, 마루이 권총은 그냥 꺼내서 슬라이드 제끼며 오묘한 걸 느끼는(?) 용도로 주로 쓰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