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RS 아저씨들은 CQB 상황에서 소총을 다룰때

표적에 사수의 시선을 유지한 ‘센터’를 베이스로 화기를 당겨올려 사격하는 센터 방식의 조준을 사용한다고 함



보통 화기에 달려있는 옵틱에 시야정렬을 위해 고개를 숙여 조준했던 방식에 비해 

(이런식으로)


옵틱을 시야높이로 땡겨와서 조준하는 개념이고

(파지나 자세가 확연히 차이가 남)


CQB 상황 아래서 즉각적인 대응과 돌발상황에 대한 빠른 대처를 위해서 고안된듯(존윅에 등장해 유명해진 CAR 사격방식도 사수의 중심선에 화기를 당기는 방식이니 비슷한거 같음)



‘센터’ 사격자세를 위해서는 높은 옵틱 라이저 사용이 편리한데 아무래도 화기를 당겨오는 시간이 단축되어 빠르게 시선과 옵틱을 정렬시키기 때문이 아닐까함


하지만 집에 라이플과 하이마운트가 있는 솝붕이들은 윗짤 아재처럼 견착 자세를 취해보면 알겠지만 스톡이 고개, 정확히는 뺨과 밀착되지 않아서 상당히 불안정하다는 느낌을 받을거라 생각함


그래서 저양반들은 고안한게 스톡에 장착해서 견착높이를 높여주는 발키리 칙패드임



(아무리 봐도 히드라 마운트 개껄리게 생김 ㅇㅈ?)


물론 SC 에서 feer를 먼저 내놓았고, 그걸 카피해서 팔아먹는다고 욕도 많이 먹지만 우리 솦붕이 여러분은 뭐가되었든 꼴리기만 하면 그만 아니겠는가


근데 대충봐도 3D 프린터로 출력한걸로 보이는 플라스틱 쪼가리가 공홈에서 50달러임(7만원 시발)

그리고 이색기들 재고가 있는걸 본적이 별로 없어


그러면 우리는 달러환율이 떨어지거나 재고가 채워질때까지 ‘힝힝 애기솦붕이 라이저가 없어서 조준하는데 넘모 불편해ㅠㅠ’ 하면서 징징거릴수 밖에 없는걸까?


“그렇지 않다 솦붕, 우리에겐 성능좋은 챈 공임이 있다”



어제 밤 도착한 따끈따끈한 발키리 라이저의 모습

.25 / .50 / .75 세가지 버전 다 제작이 가능한데 난 .50으로 골랐다


성능좋은 챈공임은 각인서비스를 제공해서

좌측면에는 오시아 영공의 수호신 엠블렘인 3본선을


우측엔 건곤감리 로고를 넣었다





사이즈 가늠을 위한 줄자샷


장착은 국밥같은 녹차AR에 해보자

유니티 마운트 맨날 달아놓고 불편했거든

스톡은 꽥꽥임



장착은 요렇게 CTR 스톡의 홈에 라이저의 돌기가 맞물리는 방식으로 장착된다

(CTR 빵꾸난건 배선 뺀다고 뚫어놓은거임)



오 생각보다 유격 1도없이 타이트하게 꽉 장착된다



크.. 가슴이 웅장해진다

시간이 늦어 사격은 못해봤지만, 엄청 타이트하게 딱 물리는 느낌으로 장착되어서 반동에도 전혀 이상 없을거라는 인상을 받았다

재질 자체도 약간 탄성있는 필라멘트인지 쫀쫀한 느낌이 들고 견착하기 좋은 적당히 마찰있는 표면감이 쎆쓰함


라이저가 없을때 스톡을 뺨에 당기면 이런 느낌이였는데


라이저를 달고나니 시야가 확 트인다




라이저가 누구에게나 필수템은 아닐꺼임

이미 견착자세에 익숙한 사람도 있을거고 오히려 거추장 스러워서 싫다고 하는 사람도 제법 봤음

역시 정답은 본인이 보기에 꼴리는 세팅이 최고 아니겠노

CQB용 세팅을 맞췄거나, GBRS 아재들에게 쥬지가 반응하는 솦붕이라면 3만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한번쯤 달아볼만한 아이템이 아닐까 싶다



긴 리뷰글 봐줘서 고맙고 마지막으로 가기전에 Mk18 소음기 색상 승부존 투표좀 해줘




아이폰 누끼 개재밌네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