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지키자고 나 자신한테 약속한 세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남의 물건 다루는 거니 예의있고 정중하게 대하는 것
둘은 금전 오가는 것이니 계산과 손익은 철저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
셋은 내 능력 외의 일은 하지 않는 것

암만 재능기부적 측면이고 누이좋고 매부좋은 일 하는 거라 해도 남의 재산 다루고 그 대가로 돈 받는 일 하는 건데 이 정도의 책임감은 가져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

공임 진행된 양도 많고 시간도 오래되다 보니 나도 솔직히 세 번 공임 실패해봤음. 세 번 모두 사과드리고 공임 신청자분 의사에 따라 제품비용 전액 환불 혹은 재구매 도와드렸고, 다시 공임 무료로 진행해서 해결했음.

비단 이번 건만이 아니라 최근 공임 관련 고로시나 사고 좀 보이는 것 같던데... 공임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고 나서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한다

공임이 어떻게 되던지간에 문제가 생기면 책임은 공임자에게 있는 거 아니냐?
돈 받고 문제 해결해주겠다 이름 박고 활동할거면 그만큼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지
애초에 그러질 못할 거면 못하겠다고 해

책임지지 않는 것만큼 위험한 게 책임지지 못할 짓을 하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