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도 적고 공간도 좁고, 자재 처리 작업하는데 길을 싸그리 막고 작업해야할 정도라
급한게 있더라도 뭔가를 하려하면 일단 정리부터 하고 작업을 해야함 (특히 교통정리)


그래서 몇개월전부터 이렇게 가다간 과부하로 프로세스 지연이 생긴다고 몇번 찔렀는데 맨윗선에서 검토를 안하는건지
어떻게든 똥꼬쇼를 하면서 근무를 했는데


결국 오늘 물건 잔뜩 들어오고 입하작업도 못한게 밀리고, 오늘 하청한테 보낼 자재도 처리까지도 못할정도가 되버림.
결국에는 곯아터져버린 것.


그렇게 몇번이나 말했는데도 오늘 상황 꼬라지보고 결국 "난 모르겠으니 생관이든 어디든 알아서 해라" 마인드로
뇌빼고 일함

심지어 내일도 일정이 빡빡해서 오늘 하청한테 못보낸 자재도 내일에도 보낼수 있을까 싶을정도인데,

결국 내일 모레에 받는걸로 됨.

생산 지연과 동시에 납기에 문제가 생기는건 당연지사

한번 터져봐야 윗선에서 검토하는 시늉이라도 하지



그런데 그 와중에 에솦 중고거래 문제 발생


볼트 캐치에 문제 있다는 제보를 받음
탄창이 안먹는다고 했는데


안그래도 가스건에 대해 지식이 거의 전무한 상태인데

(안그래도 첫 게베베이자 유일하게 갖고있던 게베베가 흥국이)

혹시 몰라서 급히 폰으로 볼트캐치 관해서 검색이라도 했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생각할 겨를이 없고, 그렇다고 제때 답변안하자니 이것도 문제고
스프링 같은게 건드린 기억도 없을텐데 뭐지 싶었는데
(심지어 환불해줘야하는 상황을 고려할 정도)


구매자분이 확인해보니 저게 갈려나갔다고 함



저게 갈려나가기도 하냐;;

상의한 끝에 부품비용을 입금해줌

오늘 현실이든 에솦이든 다사다난한 하루네 진짜